외국어 집중교육, 본교 학생들 ‘환영’…제2캠퍼스 개념과는 달라

이화여대(총장 이배용·사진)가 2010년 경기 파주시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시설과 산학연구단지(30만 평 규모)를 조성하기로 한 것에 재학생들과 해당 지자체가 적극 반기고 있어 ‘순항’이 예상된다.

이 단지에는 재학생들이 일정 기간 인성, 리더십, 외국어 집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비롯해 IT 관련 산학연구 복합단지, 외국인 교수들을 위한 기숙 시설, 동문들을 위한 재교육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즉 특정 단과대학이 통째로 옮겨가는 타 대학의 제2캠퍼스 개념은 아니다. 모든 재학생들의 학업은 지금처럼 신촌 캠퍼스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일단 재학생들은 파주 복합단지 건립을 반기는 분위기. 2010년이면 졸업을 하는 재학생이 대부분이지만 학내 인터넷 게시판에는 집중적인 영어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파주는 신촌 캠퍼스에서 차로 30~4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영어마을, 헤이리 아트밸리, 출판문화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문화적 인프라도 좋다.

한편 이화여대는 10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와 파주시의 교육·연구 복합단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단지 건립은 미군 반환용지를 활용하는 최초의 성공사례로 꼽히며, 세부 계획은 내부 조율 중으로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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