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 놀이마당 등 전통문화 축제 한마당

경기도 제2청은 지난 9월 20일 주한 외국인 여성과의 상호 우호적인 관계 향상 및 교류를 위해 경기도 제2청에 모여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설난영(김문수 도지사 부인), 다나 코긴(미2사단장 부인)을 비롯한 시·도의회 여성 의원과 시·군의장 부인, 경기북부지역 여성 지도자, 국제결혼 이주 여성, 외국인 군인가족 등 250명이 참가했다.

난타, 국악퓨전음악, 부채춤, 장구춤, 종이공예, 송편 만들기, 남사당 놀이마당, 박 터뜨리기, 강강술래 등 총 3부로 구성,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들이 필리핀, 일본 전통춤을 직접 선보여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주한 외국인 여성과의 문화교류 사업은 그동안 좋은 반응을 얻어왔으며, 2000년부터 6년 동안 총 1800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경험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경기도 여성과 주한 외국 여성과의 문화교류 및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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