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류 금속공예 작가 13인의 작품전이 8월 23~28일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B관에서 열렸다.

‘장신구 금속공예 13인展- 흔치 않음의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금속과 희귀석, 진주와 비취, 산호, 칠보, 금, 은 등을 결합해 만든 장신구들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멀티애드매이저 박진향(사진) 대표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작품들을 대구의 장신구 애호가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들이 장신구를 직접 착용함으로써 장신구 속에 담겨 있는 예술성을 일상으로 이끌어 내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작업하게 되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장신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전문직 여성 애호가 13명을 모델로 초대, 직접 장신구를 착용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희승, 김정후, 김승희, 김윤정, 류연희, 배창숙, 박정자, 오미화, 장미연, 정양희, 우진순, 유봉자, 홍경희 등 금속공예 작가가 참여했고 사진은 계명문화대 디지털사진영상과 이유종 교수가 참여했다.

모델로는 석정달(한국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박동준(패션디자이너), 고종규(세림화학공업사), 양장혜(예림스튜디오 대표), 조명희(경일대 교수), 이미경(이경외과 원장), 이인현(인간과공간 대표)씨 등이 참가하여 이야기가 있는 전시회로 평가받았다.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