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어린이와 어른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제2회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가 9월 14∼19일 고양시 덕양어울림극장, 프리머스 화정점, 호수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영화야 나와라, 노올자∼’라는 슬로건 아래 총 33개국 16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어린이가 직접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고양이 놀이터: 어린이가 만든 영화’, 성장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엄마랑 아빠랑’,  고전 애니메이션을 모은 ‘추억은 방울방울’, 호수공원 야외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랑 호수랑 도란도란’ 등 총 8개의 섹션이 진행된다.

개막작은 프랑스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폴 그리모 감독의 ‘왕과 새’로 안데르센의 동화 ‘양치기와 굴뚝청소부’를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영화제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문화 향유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아동과 소외 아동을 배려한 ‘오감극장’. 영화 상영 시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영화 읽어주는 사람’과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한글자막 서비스와 골도기기를 제공하며 장애인 전용 이동버스, 전문 자원활동가를 운영한다. 또한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을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회인 ‘오감놀이 체험전’이 덕양어울림누리에서 무료 개방된다. 관람료는 2000∼5000원이며 개·폐막식은 8000원. 문의 031-902-7376, www.gicf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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