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꽃동네와 자매결연…봉사활동 정례화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김화숙)는 지난 10일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연수원에서 음성 꽃동네와 자매결연을 했다.

이날 김화숙 회장은 중앙회, 충북, 충남지부 회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99년부터 해오던 봉사활동을 연중 정기적으로 할 것을 약속했다.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는 ‘행복이란? 만족한 삶이다’를 주제로 강의하며 겸손과 사랑으로 베풀어 가는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또 오 신부는 매주 1회 서울역 주변의 노숙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재향군인회 여성회도 함께 할 것을 권유, 동참하기로 약속 받았다. 한편 음성 꽃동네를 견학한 회원 중 한 명은 “내 몸이 건강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금보다 더 많은 봉사와 실질적인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올 봄에도 부천의 ‘새소망의집’(원장 노봉연) 봉사 때 원아들에게 용돈을 주고 ‘돈’을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회원 확충 운동과 젊은 회원들을 영입하여 여성회를 활성화하며, 향군은 물론 국가 이익에 앞장서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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