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꽃동네와 자매결연…봉사활동 정례화
이날 김화숙 회장은 중앙회, 충북, 충남지부 회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99년부터 해오던 봉사활동을 연중 정기적으로 할 것을 약속했다.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는 ‘행복이란? 만족한 삶이다’를 주제로 강의하며 겸손과 사랑으로 베풀어 가는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또 오 신부는 매주 1회 서울역 주변의 노숙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재향군인회 여성회도 함께 할 것을 권유, 동참하기로 약속 받았다. 한편 음성 꽃동네를 견학한 회원 중 한 명은 “내 몸이 건강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금보다 더 많은 봉사와 실질적인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올 봄에도 부천의 ‘새소망의집’(원장 노봉연) 봉사 때 원아들에게 용돈을 주고 ‘돈’을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회원 확충 운동과 젊은 회원들을 영입하여 여성회를 활성화하며, 향군은 물론 국가 이익에 앞장서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옥 특임기자 khok01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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