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선거 분석·현장 목소리·여당 비판 담길 예정

강금실 전 서울시장 후보(전 법무부 장관)가 5·31 지방선거 백서를 펴낸다. 지방선거 당시 강금실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영춘 열린우리당 의원이 총 제작을 맡고 있는 이 백서는 9일 현재 80% 정도 완성됐으며, 8월 중순께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백서에는 서울시장 선거전 결과 분석과 운동원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열린우리당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영춘 의원은 오는 9월께 개혁 성향의 연구소를 발족할 계획이다. 강금실 전 후보가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김 의원 측은 “지방선거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연구소 개소를 준비해온 것이기 때문에 강 전 장관과 직접적 연관성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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