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 여성 CEO 부자 10인이 발표됐다. 주식평가액 기준 최고 부자는 정영희 소프트맥스 대표로 216억 원. 그러나 보유 주식평가액 면에선 코스닥 남성 CEO들의 채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IT·벤처업계에서 여성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한 법인의 여성 CEO는 총 11명으로 전체 코스닥 상장법인의 CEO 1122명(2005년 기준)의 1% 정도다. 또 주식평가액을 살펴봐도 코스닥 부호 1위의 이해진 NHN 전략담당임원(2878억 원), 김상헌 동서 대표(2558억 원) 등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여성기업이 매출 2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대부분의 여성인력이 소프트웨어 분야에 몰려 있음을 지적한다. IT여성기업인협회의 한 임원은 “이제는 여성 기업인들이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지난해까지 부동의 1위를 고수하던 정복임 케너텍 사장(166억 원)은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2위로 물러났으며, 임영현 대양이앤씨 대표(122억 원),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110억 원)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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