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맛집 3곳

블랙 메뚜기와 브라운 메뚜기는 어린이날이 낀 지난 황금 연휴에 방콕에 다녀왔다. 이들이 추천하는 방콕의 맛집 3곳.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쏨땀집 |‘쏨땀 느아’

태국의 인기 테니스 선수 파라돈스리차판의 단골집이라는 쏨땀 느아. 우리나라의 명동쯤 되는 번화가에 자리 잡은 집이라 주말 저녁이면 가게 앞은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로 장사진이다. 오는 손님이 대부분 방콕의 트렌드 세터 정도 되는 멋진 젊은이들이라 방콕의 생기발랄한 젊음을 느낄 수 있으니 방콕에 가면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덜 익은 파파야를 채 썰어 태국의 젓갈을 넣어 매콤하게 무친 쏨땀은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도 잘 맞다. 쏨땀과 대나무 바구니에 담겨 나오는 찹쌀밥을 먹는 방법을 추천. 여기에 매콤하게 튀긴 닭튀김과 싱하 맥주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메뉴: 카이 텃(닭튀김), 쏨땀(생 파파야 무침) / 가격 50∼70바트

▲찾아가는 길: 시암 스퀘어 소이 5

※ 메뉴의 사진이 있는 영어 메뉴판 있음

파타이의 진수를 보여주는 | ‘팁사마이’

가게를 들어서면 벽면에는 타임지 등 각종 매체에 소개된 기사 액자가 빽빽하다. 파타이는 쌀국수에 새우와 숙주 등의 재료를 넣고 달콤새콤하게 볶아낸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다. 오므라이스처럼 얇은 달걀 지단으로 감싸주기도 한다. 오픈된 주방에서 공장의 일사분란한 생산라인을 연상케 하는 요리 과정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곳의 오렌지 주스도 훌륭하니 음료수는 오렌지 주스를 택할 것.

▲메뉴: 파타이류 30바트부터

▲찾아가는 길: 방콕 시청 부근, 택시 타고 ‘쏘이 쌈란랏’ 가자고 하면 된다. 오후 5시부터 영업 

※ 메뉴의 사진이 있는 영어 메뉴판 있음

태국에서 먹는 인도 음식 | ‘로티 마타바’

호떡 같은 반죽을 얇게 부친 후 그 안에 달걀이나 소시지, 고기 등을 넣어 함께 부친 로티나 반죽만을 부친 플레인 로티에를 취향에 맞게 카레를 골라 찍어 먹는 집. 태국 현지인에게나 카오산 로드에 머무르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라 가게 앞에 놓은 노상 테이블까지 손님이 꽉 차 있다. 고기 등을 넣고 넓적한 만두처럼 지져낸 마타바류에 달짝지근한 오이 피클을 함께 먹는 맛도 최고다.

▲메뉴: 로티, 마타바 등 15바트부터

▲찾아가는 길: 카오산 파아팃 거리의 파쑤맨 공원 맞은편

※ 메뉴의 사진이 있는 영어 메뉴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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