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식품 어디에 좋은가 알고 먹자
어떤 식품 어디에 좋은가 알고 먹자
  • 김창민 / 동원식품과학연구원장
  • 승인 2006.04.28 11:50
  • 수정 2006-04-28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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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건강에 좋은 식품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건강을 위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요즘 신문이나 TV에는 ‘어떤 식품이 어디에 좋다’라는 기사나 프로그램이 유행이다.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별도의 정리된 자료가 필요할 정도다. 다음은 최근 발표된 가장 관심 가는 자료를 정리해 보았다.

2002년 미국 타임지는 토마토, 시금치, 적포도주, 견과류, 브로콜리, 귀리, 연어, 마늘, 녹차, 블루베리를 건강을 위한 10대 식품으로 선정했다.

노화방지전문가 권용욱 박사는 토마토, 시금치, 등푸른 생선, 브로콜리, 해조류, 클로렐라, 적포도주, 마늘, 고추, 양파, 녹차, 콩과 콩식품, 버섯, 고구마 등 14가지 음식을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한 음식으로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한의사 정경원 박사는 5가지 색깔별로 건강식품을 소개했다. 녹색은 간장의 기능과 연관이 있다. 녹차, 대나무, 매실, 브로콜리, 뽕나무, 소나무, 시금치, 알로에, 올리브, 클로렐라가 여기에 속한다. 검은색은 신장의 기능과 연관이 있다. 검은깨, 검은콩, 다시마, 버섯, 숯, 오골계, 장어, 칡, 포도, 토종 흑염소 등이 대표적이다.

빨간색은 심장의 기능과 관련있다. 고추, 녹용, 대추, 복분자, 사과, 석류, 영지버섯, 토마토, 홍삼, 홍어 등이다. 노란색은 비장과 위장의 기능과 연관이 있으며, 꿀, 늙은 호박, 당근, 된장, 밤, 생강, 은행, 잣, 청국장, 황토가 여기에 속한다. 하얀색은 신장과 관련이 있으며, 굴, 당귀, 도라지, 마늘, 멸치, 소금, 식초, 양파, 요구르트, 현미 등이 이에 속한다.

그런가 하면 최근 미국의 건강전문잡지 ‘헬스’는 한국의 김치, 일본의 콩 식품, 스페인의 올리브유, 그리스의 요구르트, 인도의 렌즈콩을 세계의 5대 건강식품으로 꼽았다.

한국의 김치는 비타민 A, B, C는 물론 섬유질과 유산균이 풍부하고 항암 효과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고식이섬유와 저지방인 김치가 한국의 비만 비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콩 식품인 간장, 식용유, 두부, 미소가 암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이소플라본이 많고 심장에 좋다고 소개했다. 스페인의 올리브유는 고지혈증 등을 유발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심장질환과 치매를 예방하며, 그리스 요구르트는 장과 자궁에 좋을 뿐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인도의 렌즈콩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섬유질과 철분이 많아 출산을 앞둔 여성에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전 세계에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 많다. 이들 식품에 대한 정보는 다음 편에 차례차례 설명해 주부들의 식품 선택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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