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를 늘려라…그치지 않는 ‘빅헤드’ 경쟁
비거리를 늘려라…그치지 않는 ‘빅헤드’ 경쟁
  • 홍지영 객원기자 ewhaangel@freechal.com
  • 승인 2006.04.07 11:47
  • 수정 2006-04-0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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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골프용품·골프웨어 트렌드
방수·자외선 차단 등 신소재 적용 기능성 골프웨어 등장

골프가 여성과 젊은 사람들의 취미로 자리잡으면서 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해 기능과 패션 트렌드에 맞는 골프용품 및 골프웨어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드라이버의 경우 올해부터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 Golf club)의 공식 규정에 따라 고 반발계수(COR:co-efficient of restitution) 제품은 공식대회에서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규정을 따르면서도 반발 영역을 넓힌 ‘빅헤드’ 드라이버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반발계수는 클럽 페이스에서 일으키는 반발력의 크기로 1에 가까울수록 반발력이 뛰어나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다. 따라서 장타와 직결되는 반발계수에 골퍼들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

지난 3월 30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제10회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서도 ‘빅헤드’ 경향은 뚜렷했다. 빅헤드 드라이버의 장점은 헤드 페이스의 맞는 면과 상관없이 비거리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골퍼들에게 장타의 짜릿함을 안겨준다.

세계적인 브랜드 야마하 골프용품을 독점 수입 판매하는 오리엔트 골프의 안정자 이사는 “야마하의 드라이버는 반발계수가 0.885로 세계 최고를 유지해 왔다. 올해부터 공식 규정에 따라 0.830으로 낮췄지만 골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반발영역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4배로 넓혔다”고 설명했다. 안 이사는 또 “빅헤드의 무게감을 줄이기 위해 티타늄과 같은 소재를 사용한 것이 이번 시즌 업계의 전반적인 경향”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명품 브랜드 ‘캘러웨이’의 ‘X460’ 드라이버는 460㏄의 초대형 티타늄 헤드를 장착하고 페이스 두께를 부위별로 달리 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장타에 특히 강하다. ‘던롭’의 ‘올뉴젝시오’ 드라이버도 3종류의 서로 다른 티타늄을 결합해 하나의 헤드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신소재를 적용한 기능성 골프웨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방수와 자외선 차단은 물론 땀을 흡수해 빠른 속도로 방출시키는 고기능의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색상은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산뜻한 색상이 매장을 점령하고 있다. 닥스골프, 블랙앤화이트 등 골프웨어 브랜드는 기존의 클래식 스타일에서 벗어나 핑크, 옐로, 블루 등을 매치하거나 다양한 스트라이프 무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프레스 C 인프레스 C
▲ 인프레스 C's 드라이버 ▲ 인프레스 C's 아이언


방향성·거리 ‘만족 2배’
야마하 골프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용 클럽 ‘인프레스 C′s’시리즈는 야마하 골프(오리엔트골프 대표 이갑종)의 효자 상품이다.

‘C′s 드라이버’의 경우 헤드 페이스 어디에 맞든 비거리 차가 크지 않아 여성 골퍼들이 부담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 야마하는 공식 규정에 따라 최대 반발계수를 0.830 이하로 제한하는 한편 반발계수 0.80 이상 0.830 이하의 고반발 영역을 3.2㎠에서 12.5㎠로 4배나 넓히는 데 성공했다. 야마하골프 측은 “2.1㎜ 두께의 인프레스 헤드 때문에 비거리 차가 크지 않고 평균 비거리가 14야드나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야마하의 세계 최초 ‘광(廣)반발’ 기술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고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샤프트(클럽의 자루)’의 기능을 강화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샤프트’의 손잡이 쪽과 중앙 두 곳에 관절같이 휘는 ‘스피드 샤프트’를 장착해 운동에너지를 증가시켜 비거리를 7야드 증가시켰다. 또 길이 5㎝, 무게 10g의 헤드턴 기어는 골퍼가 인프레스의 방향을 쉽게 조절하도록 도와준다.

정확한 탄도를 자랑하는 ‘C′s 아이언’은 방향성의 생명인 와이드 캐버티와 와이드 스위트 스폿을 실현했다. 2.0㎜의 극박(極薄) 티타늄 페이스와 헤드 하단 좌우로 포진한 텅스텐 웨이트가 이를 가능케 한다. 제품모델 인프레스 C′s 드라이버 90만 원, 아이언 190만 원. 문의 02-582-5004


화이트와 블루…필드의 패션 주도
LG패션 닥스골프
골프의 대중화 추세에 따라 골프웨어도 변화의 새바람을 맞고 있다. 여성과 남성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면서 화사하고 선명한 컬러의 트렌디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고유의 체크패턴으로 잘 알려진 LG패션 닥스골프(대표 금병주)의 이번 시즌 컬러는 화이트가 대세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블루와 매치하면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베이지와 매치하면 클래식하고 편안해 보인다. 스포티즘의 영향으로 스트라이프 패턴도 강세를 보이는데, 세로 스트라이프를 비롯해 굵은 스트라이프와 면 분할 스트라이프 등의 다양한 패턴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청량감과 경량감을 내세운 기능성 소재 제품도 인기다. 지난 시즌에 이어 신축성 있는 진소재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한편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도 패션 마무리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문의 LG패션 홍보팀 02-3441-8523


자외선 차단 등 기능 소재 채용
엠유스포츠
이번 시즌 엠유스포츠(대표 권태원)의 골프웨어는 무당벌레, 꿀벌, 잠자리 등의 곤충을 등장시켜 친근하고 귀여움을 한층 더했다. 메인 캐릭터인 강아지 ‘뮤’와 ‘라피’가 클래식한 스타일로 변신해 곤충과 함께 자수, 와펜, 비즈로 선보인다.

컬러는 비비드 컬러를 중심으로 파스텔, 레드, 핑크, 옐로 민트 등이 매치된다. 습기 흡수, 빠른 건조, 자외선 차단의 기능 소재를 중심으로 입체적인 실루엣으로 슬림함을 강조한 것도 시즌 트렌드를 반영했다. 올해 출시한 ‘제트스타’는 서 있는 기모를 누른 특수방직사와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교차시켜 깨끗한 외관을 유지하며 땀에 젖어도 형태의 변형이 적어 최적의 모양을 유지하는 신소재다. 문의 02-512-5090


원색의 조화로 화사한 봄을
블랙앤화이트
고품격 골프웨어 블랙앤화이트(대표 권승하)는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그린색의 필드에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올 봄 트렌드인 화이트 색상에 기본 한두 가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줘 세련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여성은 옐로와 핑크 상의에 화이트 팬츠나 스커트를 매치하면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남성은 블루와 화이트 컬러로 매치하면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슬림하고 몸에 붙는 실루엣의 디자인이 남성 골퍼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봄은 일교차가 큰 만큼 골프웨어의 기능성이 중요하다. 새벽 안개와 아침 이슬에 옷이 젖지 않으려면 방수가 되는 소재가 좋다. 문의 ㈜마스터즈 통상 사업부 02-569-1811


아마여성·연예인 등 240명 참가
해태음료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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