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강북의 9배”…서울대 특목고 포함 “평준화”

서울대 신입생의 강남 비중 통계를 두고 청와대와 서울대 측이 각각 다른 수치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와대는 서울대 합격률에서 강남·북이 9배 차이를 보였다고 발표한 반면 서울대는 서울 지역 입학생이 강남·북에 고루 분포돼 있다며 해명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청와대와 서울대는 신입생의 거주지별 기준이 아닌 고등학교의 소재지를 기준으로 했다”며 “이 같은 통계의 수치 차이는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 고등학교를 포함했는지의 여부에 있다”고 분석했다. 특목고는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입학하기 때문에 서울대 신입생의 지역별 통계 분석 시 청와대는 특목고를 제외했고, 서울대는 이를 포함시킨 것이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자체 홈페이지에 ‘교육 양극화, 그리고 게임의 법칙’이란 글을 게재하고 “지난해 서울대 입학생 중 강남지역 출신 학생 비율이 1000명당 25.4명으로 마포구 1000명당 2.8명에 비해 9배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대는 사흘 뒤인 19일 “올해 지역별 합격생 분석 결과 강남구가 238명으로 가장 많고, 종로구(154명)·광진구(127명)·강서구(97명) 순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입학생 1248명 가운데 강남구 출신은 7%였으며, 종로구 4.5%, 광진구 3.7%, 강서구 2.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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