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여성 55%가 경제활동

2010년까지 과학기술인력의 25%를 여성으로 채용하는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제와 대학 교수 중 여교수가 20%를 차지하도록 하는 여교수 임용목표제가 추진된다.
이는 교육인적자원부가 1월 11일 발표한 ‘제2차 국가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2006∼2010년)에 포함된 내용으로, 2001년 제1차 기본계획 발표에 이어 여성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제2차 기본계획 중 여성 인적자원 개발 과제의 핵심은 2005년 10월 현재 50.1%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2010년까지 55% 수준(여성 경제활동인구 약 150만 명 증대)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올해 대학 내 여학생 특화 진로교육과정(교양과정) 개설 및 지원, 여대생 커리어개발센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전문 직업분야로의 여성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 인적자원 개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006년부터 남녀고용 평등을 위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도입·실행, 2010년까지 만 5세아 80%의 무상교육 혜택 실현, 유치원 종일반 전면 실시 등을 추진한다. 경력단절 여성 등 여성 잠재 인력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2007년 (가칭)여성경제활동촉진지원법 제정 및 여성 친화적 단기간 일자리 모형 개발과 경력단절 여성 진로개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또 케어복지사, 장애아 통합교사 등 유망 사회서비스 영역의 전문 직업훈련 확충도 진행한다.
여성 관련 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의 국제화 과제를 살펴보면, 간호사에 대한 해외 취업을 지원한다. 대한간호협회에 ‘(가칭)해외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연간 300명씩 간호사의 해외 취업 알선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학사 학위를 요구하는 미국 현지 병원의 경향에 따라 국내 3년제 전문대학 간호학과 졸업자가 4년제 대학의 4학년 편입이 가능하도록 대학편입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선 10대 핵심 정책 과제로 ▲미래 유망산업을 이끌 핵심인력 양성 및 대학 경쟁력 제고 ▲산학 협력 활성화 ▲저출산, 고령화 등 환경 변화에 맞춘 학제 개편 ▲인적자원 투자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 양극화 극복 ▲여성 및 중고령층 인적자원 개발 ▲민간의 인적자원 개발 투자 확대 등이 선정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약 51조 원을 투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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