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재단 포럼, 인턴십·복지 등 체계적 지원 필요

14일 한국산업기술재단(사무총장 박봉규) 제5회 여성기술인력포럼에선 최순자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인하대 교수)의 여성공학기술인력의 육성과 활용에 대한 자료분석 및 정책제안 발표가 있었다. 발표는 지난 11월 24일 1차 발표한 내용을 좀 더 보완, 심화시킨 것. 조사는 9월 1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국 12개 대학 공대생과 대학원생 23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순자 회장은 “조사결과 고무적인 것은 중소기업 취업 의사가 있는 여학생들이 70%를 넘은 것으로, 여학생들이 정신무장이 잘 돼 있다는 것”이라며 “체계적인 인턴십 제도와 복지 지원책 등 이젠 해당 중소기업들이 여학생들을 맞아들일 준비를 해야 하며, 이 부분에서 산업자원부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봉규 사무총장은 포럼에서의 논의를 반영해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보육문제를 시장접근적 산업 측면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공학교육인증제에 젠더 조항을 넣어 공대에 양성평등적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적극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동석한 김영철 산자부 과장은 “아직 산자부 차원에서의 여성인력에 대한 마스터 플랜이 마련되지 않았는데, 내년엔 이를 적극 구상해보겠다”고 말했다.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