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성 과학기술인 단체는

‘세계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INWES)는 세계여성과학기술인대회(ICWES)를 주관하던 ICC (ICWES 조직위원회)를 모태로 2002년 제12차 ICWES 캐나다대회에서 발족됐다.
유네스코의 재정 지원을 받는 INWES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확대해 더 나은 세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29개 회원국이 활동 중이다.
영국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UKRC)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NIS-WIST’와 비슷하다.
UKRC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권익을 위해 정부로부터 400만 파운드(약 73억1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2004년 9월 설립됐으며, 통상산업부는 2007년까지 3년간 UKRC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3년 안에 과학기술 분야 고위직의 여성 비율을 40% 정도로 향상시킨다는 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다. 미국 여성공학자협회(SWE)는 50년 발족했으며, 특히 여학생들의 진출을 격려하고자 멘토링, 장학금 지원 등의 ‘K-12’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국 여성수학자협회(AWM)는 71년 발족돼 대학원생을 위한 워크숍, 연구활동·멘토링·취업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캐나다 여성과학기술인회(SCWIST)는 과학기술계의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81년 설립됐으며, 학술대회와 회보 발간, 친목활동, 정부 기구의 자문 역할 등을 하고 있다.

<도움말=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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