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미래다” 영상 메시지
“여성은 미래다” 영상 메시지
  • 박윤수 기자 birdy@
  • 승인 2005.09.30 12:23
  • 수정 2005-09-30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금실·박지영·곽정씨 ‘역할모델’로 깜짝 등장

세계를 이끄는 한국 과학기술의 결실을 축하하며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리더들과 함께 하는 제2회 여유만만 콘서트가 10월 7일 오후 7시 30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가수 유열의 사회로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 가수 박미경, BMK, 마야의 뜨거운 무대와 함께 특별 출연하는 클론, MC몽의 공연이 잠실벌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여유만만 콘서트에는 다른 공연에는 없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공연장에 모인 여성 관객들을 위한 ‘역할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 지난해 제1회 콘서트에선 김영란 대법관, 장미란 아테네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김은희 패션 디자이너가 선정돼 직접 공연장 무대에서 자신들의 리더십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 관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여성신문이 선정한 세 명의 ‘역할 모델’은 강금실(48) 전 법무부 장관, 박지영(30) 컴투스 대표, 곽정(33) 하피스트이다. 이들 여성 리더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선보인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리더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황우석 박사의 메시지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강금실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또한 판사, 변호사로서의 업무에서 보였던 탁월한 리더십으로 이번 역할 모델에 선정됐다. 그는 서울지역 첫 여성 형사단독 판사, 첫 여성 법무법인 대표, 첫 여성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회장 등 항상 ‘첫 여성’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대표적인 여성 법조인이다. 또한 이근안 고문피해자 함주명씨의 재심 청구 사건 등 인권변호사로 맹활약했으며 법무부 장관 시절에는 호주제 폐지와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기도 했다.
강금실 전 장관은 “‘여유만만’이라는 이름이 가슴에 와 닿았고 역시 여성다운 발상”이라면서 “아직도 여성의 사회 진출에는 많은 차별이 존재하지만 열악한 상황에 있을 때 오히려 사회의 진정한 모습을 여유롭게 쳐다보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컴퓨터 공학도 출신의 과학기술인으로 연 매출 100억 원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이끌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리더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라는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다. 그는 20대 나이에 수차례 창업과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도전해 결국 컴투스를 국내 최고의 모바일 게임 업체로 키워냈다. 2003년 ‘타임’지가 선정한 ‘14인의 세계 기술 대가’에 선정되기도 한 세계적인 과학기술인이다.
박지영 대표는 “현재 힘든 일이 있더라도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하고 이겨나가면 좋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곽정 하피스트는 30대의 젊은 나이에 2008 세계하프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네덜란드, 일본 등 6개국과의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한 주역이다. 2008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곽정 하피스트는 “하프라는 알려지지 않은 악기를 가지고 10여 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끝에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다”는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여성들이 서로 격려해 나가면서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한편 황우석 박사는 “연구실 구성원 중 3분의 2 이상이 여성”이라면서 “여성의 섬세함과 끈기가 오늘의 성과를 이뤄낸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분야 여성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모든 여성들도 함께 노력해 세상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격려했다.   

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