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월 전국 5개 도시 릴레이 마라톤 대회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태평양(대표이사 서경배)이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 보건복지부, 여성부가 후원하는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가 9월 11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10월 16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다. 참가비(5㎞ 5000원, 10㎞ 1만 원)는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방법 개발에 쓰인다. 참가자 전원에게 핑크색 티셔츠가 제공되며, 대회 당일에는 현장의 검진 차량(맘모버스)에서 무료 유방암 검진도 받을 수 있다(당일 선착순 200명). 마라톤 대회는 올해부터 연 2회에서 5회로 늘렸으며, 4월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5월 29일 광주, 6월 12일 대전 등 모두 전국 5개 도시에서 10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태평양은 이 외에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유방건강의 달인 10월을 전후해 핑크리본 자선 콘서트, 유방암 예방 강좌, 유방암 검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핑크리본 스카프와 넥타이를 제작 판매해 수익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태평양은 2000년 9월 여성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유방암 관련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 설립에 전액 출자하고 매년 후원하고 있다. 이해선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핑크리본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여성의 건강이 가족과 곧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www.pinkmarathon.com, 02-733-1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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