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험 합격률 높아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25%를 넘어섰다.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지자체의 여성 공무원은 전년 대비 4935명, 8.3%가 늘어난 6만4683명으로 전체 지자체 공무원의 25.1%를 차지했다. 이는 20.1%인 중앙부처의 여성 공무원 비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특히 남성 위주로 배치됐던 기획, 예산, 인사, 감사 등 주요 부서에 대한 여성비율도 전년의 14.5%에 비해 3.6%포인트가 상승한 18.1%를 기록, 인사의 성차별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공무원의 증가는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크게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지자체 5급 이상 여성관리자의 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자체의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은 지난해 말 현재 5.9%로 여성관리직 임용확대 5개년 계획 목표치인 7.8%에 못 미칠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의 여성관리직 비율인 7.4%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다.
지자체별 여성관리자 현황을 보면 16개 광역 지자체 중 충남과 충북에 국장급(3급) 이상이 없고 과장급(4급) 이상은 16개 지자체 모두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는 부산 서구, 대전 중구 등 42개 기관에서 과장급(5급 이상) 이상의 여성 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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