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서른 살의 다이어리
요즘처럼 30대 싱글 여성들이 주목받던 때가 있었을까. 그 흐름에 맞물려 일과 사랑의 갈림길에 서 있는 30대 여성들의 통쾌 발랄한 삶을 다룬 소설이 나왔다. 30세를 맞은 6명의 대학 동창을 중심으로 라틴계 여성의 현실을 표현했다. 알리사 발데스 로드리게즈 지음/ 이현정 옮김/ 시공사/ 1만1000원

리프카의 편지
1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에 살던 유대인 소녀 리프카가 러시아를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상황을 토대로 장마다 한 구절씩 푸슈킨의 시구들을 인용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카렌 헤세 지음/ 이명선 옮김/ 사계절출판사/ 8000원

바보 만들기
저자는 “학교 교육은 ‘바보 만들기’과정”이라며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받을수록 자신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게 된다고 말한다. 학교 제도를 바꾸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자녀를 교육하고 교사 제도를 없애야 한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 교육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존 테일러 개토 지음/ 김기협 옮김/ 도서출판 민들레/ 7500원

행복을 꿈꾸는 아이
인간 복제 여부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태아의 성장 과정을 수록한 책이 출간됐다. 세계 최초로 입체 초음파 태아 사진을 수록한 이 책을 통해 생명 탄생의 경이로운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성교육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스튜어트 캠벨 지음/ 박중신 옮김/ 맥스/ 9800원

대한민국史
소설보다 재미있는 역사를 선보이며 역사 교양서의 베스트셀러였던 ‘대한민국史’의 세 번째 책. 3권에서는 한국의 수구·극우 세력의 이야기를 친일과 친미, 그리고 변절의 코드로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박정희와 한승조, 김문수와 이재오, 뉴라이트 등을 다뤘다. 한홍구 지음/한겨레신문사/1만1000원

거미 아난시
아프리카의 아산티족의 민담 영웅인 거미 ‘아난시’의 모험담을 옆에서 누군가 얘기하는 듯한 다정한 말투로 전해주는 동화책. 여기에 대담하고 선명한 색상의 아프리카 전통 문양을 배치한 기하학적 그림이 더해졌다. 제럴드 맥더멋 지음/윤인웅 옮김/열린어린이/8800원

갈치 사이소
비릿한 생선 냄새, 손님을 부르는 아주머니들의 목소리, 치열한 삶의 모습이 그대로 배인 부산 자갈치시장을 담아낸 본격 자연 그림책이다. 생선 장수 할머니의 하루 일과를 쫓아가며 어시장의 하루와 우리네 삶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도토리 지음/이영숙 그림/보리/9500원        

한국영화정책사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공동집필한 책으로, 역대 한국 정부의 영화정책 변천 과정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정책 과제를 짚었다. 영화 진층기구와 영화 검열의 역사도 함께 정리했다. 김동호 외 지음/ 나남출판/ 2만8000원

출생의 심리학
태어난 순서를 알면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전문 카운슬러이자 목사인 저자가 6000명 이상의 사람을 인터뷰해 출생 순서가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에 대한 5가지 이론을 제시했다. 클리프 아이잭슨, 크리스 래디시 지음/ 김진 옮김/ 21세기북스/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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