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지속가능한 사회발전 소비자 손으로 세상을 바꾼다

‘먹고 살만해지니 이제 웰빙이 일상의 관심사’라 한다. 웰빙을 자연 친화·건강생활로 이해하고 건강식을 한다, 자연을 가까이 한다 하면서 생활 스타일을 바꿔가고 있는 추세다.
웰빙의 첫째 조건은 친환경적 소비, 녹색소비가 가능한 가이다. 녹색소비로 촉진되는 것이 녹색생산인 것이다.
우리가 일상 쓰는 물건들은 공장에서 만들거나, 논밭에서 자란 것이거나, 바다에서 얻어오는 것들이다. 이들이 녹색생산이 되기 위해서는 원자재가 깨끗하거나 병들지 않아야 하고 생산품을 만드는 과정과 기술이 깨끗하고 단순해야 하며 지렁이, 맹꽁이가 살고 있는 논밭이나 청정한 바다가 터전이어야 한다. 이렇게 하여 최종 우리 손에 오는 것이 녹색상품이 되는 것이고 이러한 물건을 사는 것을 ‘녹색구매’라 한다.
소비자를 크게 분류하면 개인 소비자, 기업 소비자, 정부 소비자가 있다. 기업은 생산품을 만들기 위해 원자재 부품을 주로 소비하고 정부는 공무를 집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물품을 소비하는 대단히 큰 소비자이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는 대세를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 지금 국제적으로는 녹색생산과 녹색소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세계를 만들기로 각국이 약속을 하였고 따라서 녹색상품이 아닌 것은 무역 대상이 못 되는 질서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시장에서도 녹색생산과 소비가 대세를 이루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지난해 말에 ‘친환경 상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법은 우선 ‘공공기관’이 시행해야 하는 것을 정한 법률로서 이 법의 시행으로 2003년 기준 연간 2600억 원에 불과하던 정부의 녹색구매 부분이 920개 기관을 통해 1조 원을 훨씬 넘는 구매가 이루어질 것이라 내다본다. 이것은 바로 기업이 녹색상품의 생산 계획을 그만큼 높이 잡아도 된다는 것이고 사회 전반의 녹색생산성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소비주체인 개별 소비자는 숫자는 제일 많은데 비해 생각을 한데로 모아가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각자 경제 사정에 맞는 구매방식을 갖기 때문에 녹색구매를 강요한다고 호응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개별 소비자를 위해서는 각종 녹색상품이 일반화되어서 녹색구매 환경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개별 소비자의 장바구니는 강력한 선택권을 갖고 있다. 어느 상품을 이 장바구니에 담는가가 생산의 질과 흐름을 바꿀 수도 있고 사회를 지속 가능한 사회로 빨리 다가가게 하거나 아주 후진국으로 뒤처지게 할 수도 있다. 환경마크, 에너지 절약표시, 저농약·무농약 표시, 자동차 운행연비 등을 잘 챙겨서 녹색구매를 하면 장바구니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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