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여성단체의 여성주간 행사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올해로 10회를 맞은 여성주간(7월 1~7일)에 ‘행복한 가족! 대한민국의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8일 오후 3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주간 기념식 및 서울사랑시민상 시상식을 연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4일 오전 10시 30분과 9일 오후 2시 센터 행사장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돌봄을 주제로 한 강좌를 열고, 양성평등 영화를 상영하는 ‘평등가족사랑대축제’를 개최한다. 북부여성발전센터는 4~8일 센터 행사장에서 ‘평등가족문화축제’를 열어 가족발명 경진대회와 가족대항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여성독후감대회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중부여성발전센터 등 5개 여성발전센터와 15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2005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6월 30일~7월 1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열렸다. 지난 6월 30일엔 여성 권익에 앞장선 인물 등을 주제로 한 코스프레 패션쇼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13일 오후 2시 고양시 덕양 어울림누리 대극장에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양성평등 포스터 전시회를 열며 지역 여성의 취업을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강원도는 12일 오전 11시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여성주간 기념식을 열고 자랑스런 강원 여성 시상과 평등문화상 시상이 함께 이뤄진다.
충청북도는 1일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고 여성발전 도우미 및 평등 지킴이를 표창했다. 여성발전유공 표창자와 평등문화가정을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한 충청남도는 시상식을 6일 오전 10시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갖는다.
전라북도는 5일 오전 10시 전라북도 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여성발전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을 갖고 남녀를 아우르는 가족테마 행사와 가족극 공연을 한다. 전라남도는 5일 오후 1시 30분 나주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상식과 함께 성균관대 김순옥 교수의 특강과 연극 ‘밥 푸는 남자, 신문 보는 여자’공연이 이뤄진다.
경상북도는 16일 오전 10시 30분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장애인 가족과 함께 하는 ‘내 마음 속 보물지도’를 연다. 이 날 네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이희아씨의 공연도 진행된다. 여성 주간 중 여성폭력과 성매매 추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는 경상남도는 12일 오전 11시 KBS 창원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경남여성어울마당’을 연다. 제주도는 5일 오후 2시 한라대학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유공자 표창과 가족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여성단체들도 여성과 가족이 하나되는 행사를 준비했다. 인천YWCA는 5일 오후 2시 ‘여성이 희망을 만드는 사회’를 주제로 생명사랑 운동을 펼치며 울산YWCA는 4일 ‘고령 여성인력 개발을 위한 발전 방향’강연회를 연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월 30일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와 아동학대예방 협약식을 열었고 여성주간 동안 연대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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