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정책 민간활동지원팀 남성 4인방 화제

서울시청 여성정책담당관실 민간활동지원팀이 시청 내 모든 부서와 팀을 대상으로 하는‘5월 서울사랑실천상’의 우수팀 중 한 팀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철규 팀장을 비롯해 김미숙, 김선익, 김우근, 오창원씨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민간활동지원팀은 체험학습지도사 육성과 함께 5월 1일 여성신문사와 공동주최한 제5회 여성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녀차별 개선, 여성단체 지원, 서울시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등 민간부문의 여성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지원팀에는 남성 공무원만 4명으로 남성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박철규(47) 팀장은 “여성에 대해 알아야 하는 시대적 추세에 맞춰 서울시와 관련된 여성들을 돕는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여성을 위한 업무는 남성이 해야 더 객관적”이라고 강조하는 김선익(43) 주임은 “내 아내를 넘어 여성들을 위해 사심 없이 일할 수 있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2년 전부터 주말부부 생활을 하며 중학생 아이를 키우고, 집안 일과 직장 일을 병행하고 있다는 그는 여성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직접 체험했다고.

오창원(43) 주임은 “5월 17일 있었던 여성발전기금 지원단체 워크숍이 끝난 후 한 참가자로부터 유익한 워크숍이었다는 전화를 받아 뿌듯했다”며 “시민과 국가를 생각하는 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2월 민간활동지원팀으로 발령 받아 공무원 생활의 첫발을 디딘 김우근(26) 주임은 “여성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박 팀장은 “현재 7월 1∼7일 여성주간 행사에 해야 할 사업을 선정·추진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이 완성도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모니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