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넘어 경제 기초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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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성자원금고(이사장 김근화)는 4월 28일 'HRB경제교육센터'(원장 김창남 동아대 교수) 개원식을 갖고, 5월부터 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용 경제교육을 시작한다.

김근화 이사장은 “선진국 진입을 위해 여성인재 할용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지금이 바로 여성에게 기초 경제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9일 개강하는 '비영리 조직 리더를 위한 실용경영학 강좌'는 비정부기구(NGO) 활동가나 NGO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강료는 5만 원(8주 16회). 마포구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은 26일 개강한다.

방과 후 지도사, 특기적성강사, 제과제빵 기능사 등 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외국인 노동자 취업교육'은 국제 노동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재한 중국여성 직장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 경제교육을 담당할 주말경제교실, 퇴직자들을 위한 직업설계, 명퇴전략 등이 개강을 앞두고 있다.

경제교육센터 김정미 실장은 “직업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71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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