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갈라쇼·여성마라톤대회 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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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5'가 열린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될 4월 30일 불꽃놀이와 4월 30일∼5월 5일 오후 9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리는 'PIGI 영상쇼'는 빠뜨리지 않고 보아야 할 필수 코스다.

다양한 지구촌 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5월 1일 오후 2∼6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세계 50여 나라의 공관원과 상사원, 노동자, 관광객 등이 참가해 풍물전과 음식 마당을 펼치는 '지구촌 한마당'이 열린다.

'여성마라톤대회'도 기대를 모으는 행사다.

5월 1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양성평등을 향한 가족문화 축제의 장이다. 5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명성황후' '사랑은 비를 타고' '맘마미아' '렌트' 등 국내외 히트 뮤지컬 중 하이라이트로 구성한 '뮤지컬 갈라쇼'도 볼 만한 행사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5월 5일에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푸른 서울, 우리들 세상', 전통축제 '팔도 민속 대동놀이' '하이 서울 퍼레이드' 등으로 피날레가 장식된다. 이 중 태평로 일대에서 열리는 '팔도 대동놀이'는 한반도의 축제 문화를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행사로 주목된다.

정선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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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림 기자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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