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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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존 헤이

출연: 제니퍼 러브 휴잇, 더그레이 스콧

15세 이상/ 로맨틱 코미디/ 영국/ 94분

친구의 여자친구 앨리스를 사랑하게 된 아치는 어느 날 길을 걷다 우체통을 보곤 충동적으로 앨리스에게 러브레터를 써버린다. 아차 하는 순간 우체통 속으로 들어가 버린 러브레터.

편지를 받은 앨리스는 남자친구 샘이 보낸 것이라 생각하고 익명으로 자극적이고 은밀한 사랑 내용으로 가득한 답장을 보낸다.

도발적 내용이 담긴 익명의 편지를 받은 샘은 편지를 보낸 사람이 또 다른 여자친구 케차라고 생각해 그녀와 뜨거운 만남을 가진다. 러브레터 한 통을 둘러싼 4명의 남녀가 꿈꾸는 엉뚱한 상상들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거북이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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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바흐만 고바디

출연: 소란 에브라힘,

아바즈 라티프, 아브돌 라흐만 카림/15세 이상/ 드라마/ 이란, 이라크/ 97분

이라크 국경지역의 쿠르디스탄 마을에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고 사담 후세인의 핍박을 피해 많은 사람이 몰려든다. 이들 중에는 어린아이답지 않게 조숙한 소년 위성이 있다. 위성은 주위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골목대장이다. 위성은 전쟁 때 팔을 잃은 헹고의 여동생 아그린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아그린은 전쟁 중 받은 상처로 늘 악몽에 시달린다. 전쟁 발발이 임박해지자 위성은 지뢰를 내다 팔고 무기를 사는 등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간다. 하지만 아그린은 군인들에게 겁탈 당하고 자살을 생각한다.

스팽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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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제임스 L 브룩스

출연: 아담 샌들러,

테이어 레오니

15세 이상/ 로맨틱 코미디/ 미국/ 130분

멕시코에서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플로르는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미국으로 불법 입국한다. 말도 통하지 않고 모든 것이 낯설지만 플로르는 클래스키 부부의 LA저택에 가정부로 들어가 열심히 일한다. 플로르는 딸 크리스티나를 데리고 말리부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클래스키 가족을 따라가게 된다. 그곳에서 안주인인 데보라는 크리스티나의 깜찍한 외모와 영민함에 반해 자신이 엄마 역할을 하려들고 크리스티나 역시 클래스키 가족의 풍족한 삶에 젖어든다. 플로르는 자신이 의지하던 딸이 클래스키 가족에게 동화되어 가자 결국 일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인터프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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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시드니 폴락

출연: 니콜 키드먼, 숀펜

스릴러/ 미국

아프리카 태생인 유엔 통역사 실비아 브룸은 아프리카 정치 지도자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그와 동시에 실비아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살인자들의 목표가 되고 연방요원 토빈 켈러가 그녀의 보호를 맡게 된다.

토빈은 실비아가 국제적인 비밀조직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정치 지도자 암살에 개입돼 있다고 의심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실비아에게 불리한 증거들이 발견된다. 실비아가 희생자인지 용의자인지도 모른 채 토빈은 그녀와 힘을 합해 지도자 암살이라는 위기 상황을 막고 진실을 밝혀야 하는 입장에 처한다.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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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수잔 비에르

출연: 코니 닐슨, 율리히 톰센

드라마/ 덴마크/ 110분

미카엘과 사라는 딸 둘과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군인인 미카엘은 아프가니스탄으로 발령 받아 떠나면서 교도소를 들락거리던 문제아 동생 야닉을 집으로 데리고 온다.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난 미카엘은 도착 직후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하고 형의 사망소식을 들은 말썽꾸러기 야닉은 형을 대신해 가족의 힘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수잔 비에르 감독은 한 가족의 비극과 고통을 섬세하게 연출해 냈다. 2005년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토론토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수작이다.

댄서의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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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영훈

출연: 문근영, 박건형

코믹 드라마/ 한국

'조선자치주 댄스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언니를 대신해 옌지(延吉)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채린은 스포츠댄스계에서 촉망받던 영새와 파트너가 된다.

하지만 거금을 주고 채린을 데려온 상두가 채린의 정체를 알게 되고 채린을 술집에 팔아 넘긴다. 술집으로 팔려간 채린은 200만 원의 월급과 춤을 가르쳐 준다는 말에 희망을 잃지 않는다.

영새와 보낸 며칠 동안의 추억과 연습실에 걸려 있던 드레스와 슈즈를 기억하며 현실을 견뎌내던 채린 앞에 영새가 다시 나타난다.

술집에서 채린을 데리고 나온 영새는 채린에게 춤을 가르치며 선수권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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