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기능 향상, 성인병 예방 탁월...건강한 신체와 정신력 함양에 그만

한마디로 마라톤은 무궁무진한 효과가 있다. 매사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치면 하지 않느니만 못하지만 적당한 달리기는 건강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다. 신이 내린 최고의 보약이라 불리는 달리기의 효과를 살펴본다.

달리기는 심폐기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유산소운동이다. 운동 시 호흡이 거칠어져 폐에서 혈액으로 보다 많은 산소를 공급해야 하며 심장에서 신체로 보내지는 혈액의 흐름도 빨라지게 된다. 혈액의 산소는 근육의 글리코겐이나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전환케 된다.

폐, 심장, 혈액의 순환기능이 극대화되는 유산소운동은 심폐기능을 강화해 주며, 변비, 치질, 정맥류의 치유 및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되고 백혈구 수를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개선하므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 밖에도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 골다공증의 예방 및 근육의 퇴화를 억제한다.

또한 달리기는 남녀 모두에게 다이어트 및 체중조절 프로그램으로 가장 좋은 운동이다. 우리 몸의 피하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는 장거리 달리기는 그 어떤 인위적 처방보다 뛰어난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아무튼 달리기는 건강해지고 예뻐지는 지름길이다.

우리 몸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달리기는 우리의 정신 또한 강하게 한다. 장거리 달리기를 30~40분 하고 난 뒤엔 온 몸의 개운함과 더불어 맑고 상쾌한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에겐 더없이 귀중한 생활의 활력소이다. 지속적으로 마라톤을 하게 되면 건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하게 된다.

혼자서 달리기 생활을 계속 할 수도 있지만 주변의 클럽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여 마라톤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 디지털의 물결에 휩싸인 우리들은 자연을 느끼고 사람을 만나는 시간을 소중히 가꾸어야 한다. 달리기는 그 실현의 좋은 방편이다.

마지막으로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달려보자. 수천에서 수만명이 함께 모여 달리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흥이 온 몸을 전율케 할 것이다. 힘들고 외로운 레이스를 통한 완주 시 느끼는 희열, 성취감, 자부심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면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Marathon gives all' 마라톤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준다. 건강, 감동 그리고 꿈을….

홍창수 /

로드스포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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