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13억 확보…타지 여성도 지원

여성부가 인천 숭의동과 부산 완월동 지역을 탈성매매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하는 한편 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타 지역 여성일지라도 탈성매매 의지가 있는 여성에 한해 자활지원을 개방하기로 했다.

지은희 여성부 장관은 11월 3일 “현재 13억원을 확보, 두 지역에 시범사업 시작 단계에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 상태”라며 “비입소 여성들에게도 긴급 생계 지원과 의료, 법률 지원을 함께 하는 방식으로 시범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 장관은 “종합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시범 사업을 할 계획”이라며 “언제부터 생계비를 지원할 것인가는 협의 과정을 거쳐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지 장관은 “정부의 프로젝트는 명백히 탈성매매 의지를 밝힌 여성에 한해서 한다는 데 합의를 봤다”면서 “자유롭게 지원을 받을 수 있되 모니터링은 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 시설과 연계는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영현 기자 sobeit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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