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창립 1주년 심포지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나도선)는 창립 1주년을 맞아 10월 20일 숙명여대 젬마홀에서 '여성 과학기술인과 국가발전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나도선 회장은 “2003년 10월 창립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1년 만에 13개 단체, 1만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한국 여성 과학기술인의 네트워크 본부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리더십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며 “차세대 여성 과학자에게 좋은 역할 모델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한국의 과학 발전을 돕는 길”이라고 심포지엄의 의의를 설명했다.

박기영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특강 '정부 과학기술 혁신 정책'에서 여성 과학기술인과 관련된 정부 과학기술정책을 소개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 여성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희 한국과학재단 전문위원은 “한국과학재단에서는 여성 과학자를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문위원은 과학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망 여성과학자 경쟁력 강화 지원, 여자대학교 연구기반 확충 지원 등의 여성과학자 지원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80년 과학기술균등법 제정을 통해 여성의 과학기술분야 진출을 유도하는 미국, 대학 내 여성교수 및 연구원의 고용기금 프로그램으로 기금을 지원하는 캐나다 등 해외 각국의 여성과학자 모범 지원 사례도 소개했다.

'여성과 함께 하는 사이언스 코리아'를 주제로 발표한 조숙경 한국과학문화재단 전문위원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합리적이고 풍요로운 한국 사회를 지향하는 '사이언스 코리아'운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3년 10월 창립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한국여성정보인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대한가정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여자의사회, 한국의류학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대한간호학회,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한국여성수리과학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임영현 기자 sobeit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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