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세 이상 여성대상 3단계 걸친 깐깐한 조사우수 품질,

여성 사회참여 기여한 30개 기업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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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여성신문사에서 소비자 문화의 질적 향상, 기업의 건전한 생산 활동, 여성소비자의 세력화에 기여하기 위해 일곱 번째로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을 선정했다. 깐깐한 잣대에 의해 선정된 기업은 모두 30개로,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에 기여하며, 사회·경제적 공헌도가 높은 기업이 뽑혔다. 특히 올해엔 처음으로 건강하고 공익적이며 양성평등적인 기업관을 가지고 실천하는 기업인을 선정하는 '좋은 기업인상'이 제정돼, 첫 수상자의 영예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안았다.

이번 선정 작업은 3단계로 꼼꼼하고 날카롭게 실시됐다. 먼저 1단계에서는 총 71개 제품과 서비스를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후보로 선정했고, 이를 토대로 2단계에서는 카테고리별 후보 기업을 3~6개로 선정했다. 선정과정의 특이할만한 점은 바로 3단계로, 역대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는 1만 여 명의 여성소비자가 설문에 응해 최종적으로 '좋은 기업'을 골라냈다. 여성신문사가 조사의 객관성을 위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이번 설문에는 제주도를 포함 전국 여성 네티즌 1만49명이 참여, 9월 3일부터 23일까지 21일간 설문조사에 응했다.

설문에 참가한 응답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 초반이 40.4%, 20대 후반이 27.3%, 30대 초반이 15.2%, 30대 후반이 6.3%, 40대 이후가 10.8%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20대 여성(67.7%)이 구매에 대한 관심과 깐깐한 시선을 가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 32.5%, 학생 24.5%, 주부 20.7% 순이었으며 학력별로는 대졸이상 52.9%, 대학(원) 재학 23.7%, 고졸 이하 23.4%로 나타났다. 또한 월소득 수준에서는 1백 만 원 이상~2백 만 원 이하가 32.8%로 가장 많았고, 4백 만 원 이상의 고소득자도 11.6%나 됐다. 주거형태에서는 아파트 45%, 단독주택 25.7%를 보였고, 응답자 중 미혼은 65.1%, 기혼은 34.9%로 나타났다.

이번 좋은 기업 선정에는 조배숙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제6정조위원장)을 선정위원장으로 하고, 강정혜 변호사, 김수자 (사)아줌마가 키우는 아줌마연대 상임대표, 김효선 (주)여성신문사 대표이사, 박혜란 여성학자, 백수경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 서은경 대한영양사협회 자문위원, 조안리 스타커뮤니케이션 대표 등 여성계 대표리더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기관으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이화여대 인간생활환경 연구소가 후원했다.

'제7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은 주요 여성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리며, 윤희정이 재즈음악회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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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진 객원기자

chodj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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