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특보, ‘아들 학폭 논란’에 “카더라식 폭로·가짜뉴스 멈춰 달라”
이동관 특보, ‘아들 학폭 논란’에 “카더라식 폭로·가짜뉴스 멈춰 달라”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3.06.08 17:01
  • 수정 2023-06-08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뉴시스·여성신문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뉴시스·여성신문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는 8일 자녀 학폭 논란과 관련해 “카더라식 폭로와 가짜뉴스를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이 특보는 이날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입장문을 내고 “사실관계를 떠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공직 후보자로 지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응하는 것이 인사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며, 정도(正道)도 아니라고 생각해 그간 공식 대응을 자제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야당 대표까지 나서 무차별한 ‘카더라’식 폭로를 지속하고, 이것이 왜곡 과장되어 언론과 SNS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상황에 더는 침묵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와 제 가족은 차치하더라도 무엇보다 사회의 일원으로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관련 학생들에게 정신적, 실질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며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문을 발표하오니 정치권부터 정쟁을 위한 무책임한 폭로와 가짜뉴스 생산을 멈춰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