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소외계층 등 공연예술 향유 지원
오는 6월9일까지 공모

ⓒ서울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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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코리아가 시민들의 공연예술 향유를 돕는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사업 참가 작품을 오는 6월9일까지 공모한다.

‘사이채움’은 2021년 시작돼 지난 2년간 공연예술 단체 77곳과 예술인 2000여 명을 지원했다. 공연장 객석 간 거리두기로 인해 판매하지 못한 티켓 수입을 지원하는 식이었다. 올해는 지원금 한도 내에서 시민 또는 문화소외계층을 자유롭게 초청하는 ‘초청 객석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 시내 공연장에서 열리는 유료 공연 중 8월1일~10월31일까지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 등 6개 장르 작품으로,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 선정한다. 총 40개 내외 작품에 각 4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선정되면 공연 기간 내에 자유롭게 시민 또는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고, 공연 종료 후 관련 결과 보고를 제출하게 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약자와의 동행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3년째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여러 가지 사회 조건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화격차 해소에 포르쉐코리아가 앞장서는 데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누리집(sfac.or.kr)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제휴협력팀 02-3290-7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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