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IT여성기업인협회와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여성공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IT여성기업인협회와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 회장 성미영 인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박현주)와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에서 ‘ICT‧SW분야 및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성미영 회장, 이영옥 수석 부회장과 박서진 부회장, IT여성기업인협회 박현주 회장, 김덕재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의 인력, 지식, 시설 등의 교류와 활용을 통해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기술개발, 지원 등을 협력함을 목적으로 상호 밀접한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양성과 가치증대를 비전으로 2004년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와 IT여성기업인협회의 협약식 모습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와 IT여성기업인협회 협약식 모습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협회는 이공계 여학생‧이공계 경력 단절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해 매년 ‘이공계 전문여성 아카데미’,‘산업현장 여성R&D인력 채용박람회’, ‘세‧바‧여 콘서트’, ‘한국여성공학인대상 시상’ 등을 시행, 여성 공학 기술인 육성과 성장, 사회진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일한 여성 기업인 단체로 IT분야 여성 기업인의 경쟁력 강화, ICT 여성 인재 육성,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CT‧SW분야 및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ICT‧SW분야‧이공계 여성 인재를 위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네트워크 구축‧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성미영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은 “여성 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여성 인재 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의 실질적인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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