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대학로극장 쿼드

ⓒ문소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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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노래하는 포크 듀오 문소문이 오는 6월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창작 음악극 ‘불꽃처럼 피는’ 무대를 선보인다. 

런웨이 형식의 공연으로, 문소문의 음악과 안무가들의 공연이 교차하는 가운데 붉은 눈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영화 ‘헤어질 결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 출연한 배우 정하담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트와이스, 카이(KAI), 세븐틴, 뉴이스트 등과 협업한 Jemma 안무가, 컨템퍼러리 재즈 댄서 송주인 안무가, 퍼커셔니스트 손원진, 베이시스트 김철순도 참여한다. 모든 관람객에게 시나리오와 사진이 담긴  시나리오북을 증정한다.

문소문은 2020년 마녀사냥이라는 주제를 동화적 세계관에 접목한 정규 1집 ‘붉은 눈’을 발매해 호평받았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라디오에 소개됐고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임진모 북콘서트 등 여러 무대에 초청됐다. 

이번 음악극은 문소문의 멤버인 카코포니가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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