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국립등대박물관

프랑스 해양 화가 ‘라민 드브레스트(Ramine Debrest)’의 등대 일러스트 15여 점이 전시된다.  ⓒ국립등대박물관
프랑스 해양 화가 ‘라민 드브레스트(Ramine Debrest)’의 등대 일러스트 15여점이 전시된다. ⓒ국립등대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오병택)은 5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특별전 ‘등대가 있는 풍경(Lighthouses and Art with Ramine)’을 전시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국립등대박물관과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해양 화가 ‘라민 드브레스트(Ramine Debrest)’의 등대 일러스트 15여점이 선보인다.

라민 드브레스트는 프랑스 북부 브레스트라는 항구도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의 작품은 화려한 색감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삽화적 요소뿐만 아니라 작가의 해양 전문지식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등대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특별전은 작가가 부산을 방문했을 때 감명을 받아 제작한 작품인 ‘오륙도 등대(Lighthouse in Busan)’가 포함됐다.

오병택 국립등대박물관장은 “국내에는 낯선 등대 전문 해외작가의 작품을 조명하여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등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www.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