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성·문화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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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박선이)는 6월30일까지 ‘2023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포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올해로 16회째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한 사회조성, 일상 속 성역할 고정관념 개선 등을 포함한 성평등 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문화인과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까지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으로 진행됐고, 여성발전기본법이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는 개인·단체를 합해 총 10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양성평등문화콘텐츠 개발 및 제작에 참여하여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문화예술 전 분야에 해당)에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을, 대중의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확산에 기여한 콘텐츠(문화예술 전 분야에 해당)에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각각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또 ▲양성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직접적 활동을 펼친 문화예술단체나 기관에 ‘양성평등문화지원상(단체)’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 ▲국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서 실질적 양성평등 조성 활동을 펼친 문화 활동가에 ‘양성평등문화 지원상(개인)’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과 상금 300만원) ▲국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여성문화예술단체 중 기념할만한 업적을 남긴 단체에 ‘문화예술특별상’ (을주상과 상금 300만원) ▲실력이 높이 평가되고 문화예술 분야 활동의 장래가 유망한 여성 문화예술인에 ‘신진여성문화인상’(5명, 여성신문사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신청한 후보자 중 문화예술과 젠더의식 관련 분야 전문가와 역대 수상자로 구성된 ‘양성평등문화상 심사위원회’, 이어 문체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 여성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되며, 시상식도 같은 달 개최된다. 양성평등문화상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전시·토크 등 문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후보자 신청은 (사)여성·문화네트워크 홈페이지(http://www.networkwin.org/business/receive.php)에서 할 수 있다. 공적 증빙자료는 이메일(wincb@womennews.co.kr)로 추가 제출할 수 있다. 후보자를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의 02-2036-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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