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그리그 페르귄트 연주

ⓒ심포니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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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함께 오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V’ 공연을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옥스퍼드대와 런던왕립음악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최연소 2위에 올랐다. 클래식 음악계의 권위 있는 공연장인 런던 위그모어 홀 등에서 공연했고, 런던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서울 시향 등과 협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선 북유럽 작곡가들의 명곡을 들려준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과 제2번, 전곡을 연주한다. 객원 지휘자 줄리안 펠리카노가 지휘봉을 잡는다. 

심포니 송 관계자는 “심포니 송과 한수진이 만들어 낼 북유럽 음악의 북구적인 어두움과 생동감 있는 전원의 이미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문의 02-549-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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