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애인 극단 '다이헨'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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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애인 극단 '다이헨'의 '귀향' 중 한 장면.

83년부터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극단 '다이헨'의 '귀향'이 오는 10월 3일까지 대학로 아룽구지극장에서 상연된다.

재일무용가 김홍주의 막내딸인 김만리가 이끄는 극단 다이헨은 작품 전체에서 대사를 배제하고 '신체장애인의 장애 자체를 표현하자'는 모토 하에 피지컬 시어터를 표방해왔다. 배우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장애인으로 구성된 다이헨의 공연 무대에는 배우의 등장과 퇴장을 도와주는 구로코(검은 옷을 입은 사람)가 함께 오른다.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 '귀향'은 2001년에 초연된 '마하바라 전설', 2003년의 '벽천병황'에 이은 3부작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배우들의 움직임을 통한 추상적인 표현으로 구성된다.

10월 3일까지 대학로 극장 아룽구지, 일반 2만원 대학생 1만5000원(사랑티켓 참가작, 여성신문 독자 30% 할인), 문의 02-745-3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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