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가 지켜낸 전통주 탐방”

농암종택 17대 이원조 종부 ⓒ우리술방
농암종택 17대 이원조 종부 ⓒ우리술방

전통주를 지켜낸 건 여성이다. 좋은 쌀로 밥을 짓고 정성껏 발효시킨 전통주의 인문학 향연이 펼쳐진다. 여성신문은 국내 최초 전통주 편집숍 브랜드인 ‘우리술방’과 전통주 인문학 술방을 진행한다. 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교실과 전통주 양조장 탐방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바로 여성신문과 우리술방이 함께하는 ‘여‧우 술학교’다.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인사동 특강과 내달 1일 양조장 탐방으로 구성됐다. 24일 특강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인예재(오후 2시~ 오후 5시)에서 진행된다. 탐방은 1일 당일 일정으로, 안동 농암종택과 문경 오미나라를 방문해 전문가로부터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우리술방 로고 ⓒ우리술방
우리술방 로고 ⓒ우리술방

지양 우리술방 대표, 이윤희 한국양조연구소 박사, 김재형 고문헌연구소 소장의 특강과 이건 여성신문 이사가 탐방 안내를 준비했다. 전문가들과 전통주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전통주 인문학 지식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농암종택의 일엽편주 ⓒ우리술방
농암종택의 일엽편주 ⓒ우리술방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농암종택은 농암 이현보 선생의 직계 자손들이 600여년간 살아오고 있는 삶의 터전에서 설립한 양조장이다. 종택은 직접 만든 누룩만을 이용해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가양주로 이어온 술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소량의 일엽편주 탁주, 청주, 소주를 제조한다.

오미나라 이종기박사 ⓒ우리술방
오미나라 이종기 박사 ⓒ우리술방

‘문경 오미나라’는 문경 대표 양조장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지역 명사인 이종기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05년 세계술문화박물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에 수여되는 한국와인 부문 ‘Best of 2022’ 상을 받기도 했다.

오미나라 증류기 ⓒ우리술방
오미나라 증류기 ⓒ우리술방

술학교는 성인남녀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전통주 미니어처를 증정한다. 탐방은 간단한 점심과 교통편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QR코드나 구글 폼을 통해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15만원(여성신문 평생 구독자 10만원)

구글 폼 신청은 아래와 같다.

(https://docs.google.com/forms/d/14B6BBjPmX17C7KLmsI8cetZ0XFQ5Edxj6fSOBW-Ggp0/edit)

프로그램과 접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우리술방으로 하면 된다. (우리술방☏010-2231-0056)

참가비 입금은 기업은행 여성신문사 500-002308-04-036으로 하면 된다.

여성신문과 우리술방이 함께하는 여‧우 술학교 접수 QR 코드 ⓒ우리술방
여성신문과 우리술방이 함께하는 여‧우 술학교 접수 QR 코드 ⓒ우리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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