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더 포럼…오세훈 변호사 '성차별 징벌적 손해배상' 강연
9월 20일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제4회 GS 리더 포럼'(사진)이 열렸다. 박인구 (주)동원F&B 대표이사, 노연상 (주)S-oil 사장, 성동민 서울경찰청 기동대장, 정용실 KBS 아나운서, 이계경 김춘진 의원 등 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훈 법무법인 지성 대표변호사의 '우리 안의 성차별을 경계한다'는 기조 발제가 있었다.
오세훈 변호사는 미국과 유럽의 '성차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의 예를 들며 “이러한 소송이 이루어지면 타 기업들도 성차별에 대해 예민해지며 단속효과가 나타나 긍정적인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며 사법개혁위원회에서 최근 논의되는 이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GS 리더 포럼'인 만큼 이번 포럼에서도 “기업인들 스스로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도입이 사회발전을 가속화한다”는 강연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