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지난달 소비가 물가가 3.7% 올라 14개월만에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3.7% 올랐다.

지난해 2월 3.7%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14개월만에 다시 3%대로 낮아졌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4.6% 뛰었고 식료품및에너지제외 지수는 4.0% 각각 상승했다.

상품은 지난해보다 3.4%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지난해보다 23.7% 올라 여전히 상승폭이 컸으나 농축수산물은 1.0% 상승에 그쳤으며 공업제품도 2% 상승했다.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4.0% 뛰었다. 집세는 전년보다 0.8%, 공공서비스는 1%, 개인서비스는 2%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3.7% 올랐다. 식품은 6.2%, 식품이외는 2.2%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보다 3.1% 올랐다. 신선채소 7.2%, 신선어개 6.1% 각각 상승했으나 신선과실 2.7%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주택·수도·전기·연료(6.1%), 음식·숙박(7.6%), 식료품·비주류음료(5.0%), 기타 상품·서비스(8.6%), 의류·신발(6.1%), 가정용품·가사서비스(5.2%), 오락·문화(3.8%), 교육(2.2%), 보건(1.4%), 통신(0.9%), 주류·담배(0.5%)가 올랐으나 교통(-6.0%)은 내렸다.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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