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황사 영향 미세먼지 '매우 나쁨'

4월 이상고온 현상이 주춤한 가운데 황사의 영향으로 중남부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낮에는 전국이 황사영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8~22도)과 비슷해 전날까지 이어졌던 이상고온 현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여수와 거문도.초도, 경남 통영, 거제, 제주도, 부산, 울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남해와 동해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원도와 충청권,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이날 낮에는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광주, 전북 일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