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4월 들어서도 큰 폭의 무역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1~20일까지 무역적자가 41억 달러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집계한 4월 1~20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323억7000만 달러로 11% 줄었다. 1월부터 누적 수출은1839억1300만 달러로 21.3% 감소했다.

수입은 365억900만 달러로 11.8% 줄었다. 1월부터 누적 수입액은 전년보다 4% 감소한 2104억9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4월 1~20일 무역수지는 41억3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월부터 누적적자는 265억8400달러로 늘었다. 

이달 수출은  승용차(58.1%), 선박(101.9%) 등 증가했으나 반도체(-39.3%), 석유제품(-25.3%), 무선통신기기(-25.4%) 등 줄었다.

미국(1.4%), 유럽연합(13.9%) 등은 늘었으나 중국(-26.8%), 베트남(-30.5%), 일본(-18.3%) 등 감소했다.

수입은 가스(2.5%), 반도체 제조장비(47.2%) 등 증가했고 원유(-37.2%), 석탄(-20.2%), 정밀기기(-8.3%) 등은 줄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1% 늘었고 유럽연합은 4.8% 확대됐다. 미국(-2.3%), 일본(-4.5%), 사우디아라비아(-32.9%)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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