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선(60)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종덕(55)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12일 취임했다.  ⓒ국립극장 제공
유은선(60)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종덕(55)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12일 취임했다.  ⓒ국립극장 제공

유은선(60)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종덕(55)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12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4월11일까지 3년이다.

국립극장은 두 신임 예술감독을 공개 채용 절차에 따라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재)국악방송 본부장 등을 역임하여 공공분야에서 관리역량을 인정받았다. 세종문화회관 전문위원, 국악 작곡가, 공연 평론가 등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전통 공연을 기획하는 등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아왔다.

김종덕 국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은 세종대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천안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사)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무용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하며 현장에서의 기획력과 단체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역량 있는 전문가들을 국립극장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국립창극단과 국립무용단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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