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에서
오는 5월 부산에서 현대 미술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가 열린다.
아트부산 2023 기자간담회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12회를 맞는 아트부산 2023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국내 아트페어 역대 최대 규모다. 오스트리아의 타데우스 로팍, 페레스 프로젝트, 국제갤러리, PKM갤러리, 리안갤러리 등 22개국 146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특별 전시 ‘CONNECT'는 로버트 테리엔, 나난, 장세희, 비디오시티 등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나난의 대형 민들레 설치 작업과 영상 작업은 나난 작업의 근간이었던 ’가드닝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작품이다.
아트부산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ART ACCENT 2023 Nostalgic Mansion'도 실시한다. 권하형, 박한샘, 서인혜, 장건율, 황원해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해 ‘도시의 초상’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외 예술계 인사, 작가가 함께 미술 담론을 나누는 컨버세이션스 프로그램,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하는 부산아트위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아트위크는 아트부산 기간 동안 부산의 관광지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아트위크 참여 기관과 업체를 방문하면 아트 부산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우대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VIP 관람객을 위한 작가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기획돼있다. ‘나무 작업자’ 김민욱 작가와 이옥남 작가가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김민욱 작가는 2022년 로에베재단 공예상의 파이널리스트 30인에 이름을 올린 작가다. VIP프로그램은 아트부산 2023 VIP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