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공예술 프로젝트 13일 개막
사일로랩·투그레이 참여...관람료 무료

ⓒ대림문화재단 제공
ⓒ대림문화재단 제공

디뮤지엄(D MUSEUM)은 오는 13일부터 5월14일까지 미디어라운지에서 글로벌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사일로랩(SILO Lab)’과 ‘투그레이(2GREY)’가 참여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SPRING BREEZE: 기분 좋은 산책’을 선보인다.

사일로랩은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주목받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그룹이다. 이번 전시에선 시각, 청각, 후각을 자극하는 몰입형 미디어 설치 작업 ‘A Breezy Day’를 보여준다. 어느 봄날 하루 동안 변화하는 하늘과 구름의 빛깔을 표현했다. 

영상 스튜디오 투그레이는 3D 아나몰픽 미디어 영상 작업 ‘Blossom: Sneeze Breeze’을 최초 공개한다. 미디어 영상으로 구현한 흐드러진 꽃잎들과 입체형 사운드를 감상하다 보면 환상의 봄꽃 정원 속으로 빠져드는 듯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디뮤지엄·대림미술관 온라인 회원은 간단한 회원 인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대림문화재단은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미디어아트, 설치, 사진, 건축, 가구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화, 문학,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총 100여 팀의 색다른 시도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