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은 ‘남녀동수의 날’…
전현직 국회의원 등 40명 위촉

 

한국여성의정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제1회 ‘남녀동수의 날’(5월 25일) 준비위원 위촉식을 열고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여성의정
한국여성의정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제1회 ‘남녀동수의 날’(5월 25일) 준비위원 위촉식을 열고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여성의정

한국여성의정은 6일 제1회 ‘남녀동수의 날’(5월 25일) 준비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한국여성의정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원장에 이혜훈 전 의원 △당연직에 심상정 의원 △위촉직에 장정은 전 의원 △분야별 준비위원장에 정은혜·김삼화·황인자·유승희 전 의원 △정치학교 교장에 배재정·이두아·이정미·권은희·전정희 전 의원 △여성위원장에 김정재·이재정 의원, 신현자 정의당 지역위원장 △청년위원에 김용태 전 국민의힘·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 용혜인 의원 △전문가에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강원택 서울대 교수,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 △여성·청년 단체에 이은주·정재욱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운영위원에 강한옥·설혜영·윤명화·정순희·조양민 전 지방의원, 안종숙 서초구의회의원, 윤미현 과천시의회의원, 이섬숙 서울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협력위원에 기주옥 용인시의회의원, 박강산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조민경 전 지방의원, 김가영 당 공보부장, 김대영 인천광역시의회의원, 김현기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영봉 당 원내 공보비서가 위촉됐다.

신명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는 “한국여성의정은 헌법에 보장된 인권과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고 여성의 대표성 확보를 통한 성평등 사회를 지향하면서 이제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남녀동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남녀동수정치 실현을 위한 시대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해 제가 상임대표를 맡은 뒤 이 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비전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비전에 근거한 주요 사업이 바로 ‘남녀동수주간 및 남녀동수의 날’”이라며 “오늘 남녀동수주간의 핵심 행사인 ‘남녀동수의 날 선포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준비위원과 위원 위촉식을 맞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1회 ‘남녀동수의 날’ 선포식은 한국여성의정 주최로 오는 5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5월 25일인 남녀동수의 날은 남녀동수 기본 원칙의 당위성에 대한 본격적인 공론화를 선포해 정치영역의 남녀동수 원칙을 실현하는 촉구의 장 마련하는 취지로 제정됐다. 남녀동수 실현을 위해 여성의정 소속 회원·정치학교 수료생·남녀동수장학생·지방의회 의원·여성단체·여성직능단체·학계 등 여성계의 연대 의식을 강화하고 남녀동수의 취지에 공감하는 남성과의 연대를 구축한다. 제21대 국회에서 ‘남녀동등참여지원법’ 통과를 위한 국민적 지원 세력 규합 및 성평등 의회 실현과 남녀동등사회 실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여성의정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와 건강한 정치문화의 발전을 위해 제헌 이후 현재까지 여야를 초월해 여성 국회의원이 2013년 설립한 국회의장 산하 법인이다. 여성 국회의원의 의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성정치인의 역량강화, 예비 정치인 발굴·육성, 여성의 정치환경과 법·제도 개선, 여성정치사 편찬, 여성정책 조사·연구를 통해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와 정의로운 정치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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