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장으로 내정된 안규식 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 ⓒ대구예술문화진흥원
대구미술관장으로 내정된 안규식 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 ⓒ대구예술문화진흥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개방형 직위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안규식 대구미술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구미술관 업무를 총괄할 안규식 대구미술관장은 홍익대 예술학과 석사 학위 및 런던시티대학교 문화정책경영과정 석사학위를 수료하고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장을 역임했다.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학예연구팀장으로 전시및 작품수집, 교육, 홍보마케팅, 국제교류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은 전문가라는 평이다.

안규식 관장은 “‘세계와 연결하고 지역과 하나되는 미술관’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변화하는 수요층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고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컬쳐콘텐츠 생산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위상 확립 및 지역 문화예술의 창의적 가치를 발굴하고 새로운 문화생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규식 대구미술관장은 합격자 등록 및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4월 13일정식 임용될 예정이며 임기는 4월 13일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2년간이다.

대구시 사업소로 운영되던 대구미술관은 지난해 홍준표 시장이 취임하며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흡수되었다.

2019년 대구미술관장에 채용된 최은주 전 대구미술관장은 2022년 12월 연임이 결정됐다. 그러나 3개월만인 2월 서울시립미술관장 공개채용에 응모, 23일 서울시립미술관장으로 채용됐다.

이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최은주 전 미술관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구미술관장 공모에 들어갔다. 3월 24일까지 공개모집하고 4월 4일 면접. 5일 채용최종결정, 임용 예정일은 13일이다. 공모 절차는 서류전형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하고 면접전형위원회에서 합격자를 선발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