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정규앨범...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이 정규 앨범 3집 ‘LOVE’로 12년 만에 돌아왔다. ⓒHLMK 제공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이 정규 앨범 3집 ‘LOVE’로 12년 만에 돌아왔다. ⓒHLMK 제공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이 오는 5월5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3집 정규 앨범 ‘LOVE’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지난달 21일 12년 만에 3집 앨범을 발매한 강허달림은 방탄소년단 뷔, 샤이니 온유, 김호중 등 후배 가수들도 꾸준히 언급하는 ‘가수들의 가수’다. 초콜릿처럼 달콤 쌉싸름한 음색, 특유의 리듬감을 추앙하는 팬들이 많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 ‘날아라 전교회장’으로 출연해,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평단의 탄성을 자아냈다.

3집은 제목처럼 ‘사랑’으로 꽉 채웠다.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하는 흥겨운 곡 ‘괜찮아요 Blues’부터 싱어송라이터이자 엄마, 아내라는 새로운 관계성 안에서 변화해 온 40대의 삶을 그린 ‘어른아이’, 딸을 생각하며 만든 봄날의 햇살 같은 곡 ‘LOVE’, 현진영과 함께 부른 ‘그대는 내 사랑’, 불안하고 예민했던 시절과 작별하고 행복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다시 행복해지려 합니다’ 등 11곡이다.

이번 공연에선 수록곡 전곡을 들려준다. 또 방탄소년단(BTS) 뷔의 추천으로 화제가 된 ‘꼭 안아주세요’, 인기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OST ‘또 하루는’, 평단과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던 히트곡 ‘기다림, 설레임’, ‘외로운 사람들’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화려한 세션도 눈에 띈다. ‘디바들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민경인, 소울풀한 기타리스트 한현창, 베이시스트 임대섭, 드러머 조규원도 함께 무대에 선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1544-1555).

ⓒHLM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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