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일 오전 서울 경복궁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일 오전 서울 경복궁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2일은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에 전국 고속도로에는 나들이 차량이 늘어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이상 걸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472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주 일요일(455만대)보다 17만대 많은 예상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6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경부선과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 서울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이른 후 밤 11~12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요금소 출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1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3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2시간4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46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 4시간28분 △대구 5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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