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무역적자 224억 달러...IMF때 1년 적자 넘어서
3월까지 무역적자 224억 달러...IMF때 1년 적자 넘어서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3.04.01 10:03
  • 수정 2023-04-01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무역수지 적자 46억 달러...13개월 연속 적자
역대 최대 작년 475억 달러 절반에 근접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와 감만(위)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와 감만(위)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우리나라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하며 1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1~3월 무역적자가 224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한 해 무역적자의 절반에 가까워 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3월 우리나라 수출은 551억2500만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13.6% 줄었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입은 597억4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6,4% 줄었다.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째 적자가 이어졌다. 무역적자가 13개월 이상 지속된 것은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연속으로 적자를 낸 이후 처음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적자규모는 224억 달러로 외환위기(1996년) 당시 연간 적자 206억 달러를 넘어섰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475억 달러의 절반에 가까워 졌다.

적자폭은 올해 1월(-127억달러)과 2월(-53억달러)에 이어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3월 반도체 수출은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34.5% 줄었다. 핵심 수출 품목인 디스플레이도 41.6%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은 64%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이 전년보다 1.6% 증가했고 중동 수출은 21.6% 늘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과 아세안에 대한 수출은 각각 33.4%, 21% 감소했다.

3월 수입은 원유(-6.1%)와 가스(-25.0%) 등의 에너지 수입액이 11.1% 줄었다. 에너지 외에도 반도체와 철강 등 원부자재의 수입액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