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서울 강남구 갤러리치로

화가 겸 가수 권지안(솔비)이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갤러리치로에서 2023년 첫 개인전 ‘Moi-MÊME(무아멤무)’를 연다. ⓒ엠에이피크루 제공
화가 겸 가수 권지안(솔비)이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갤러리치로에서 2023년 첫 개인전 ‘Moi-MÊME(무아멤무)’를 연다. ⓒ엠에이피크루 제공

화가 겸 가수 권지안(솔비)이 서울 강남구 갤러리치로에서 2023년 첫 개인전 ‘Moi-MÊME(무아멤무)’를 연다.

이번 전시에선 지난 10년간 ‘미술-음악-일상’ 3색(色) 여정을 공개한다. 2011년 처음 캔버스에 그린 작품 ‘방황’ 부터 2015~2019년까지의 ‘셀프-컬래버레이션’ 작업, 최신작 ‘허밍’ 시리즈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공개된다.

권지안, Humming Letter, 163x131cm, mixed media on canvas, 2023 ⓒ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 Humming Letter, 163x131cm, mixed media on canvas, 2023 ⓒ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 Humming Letter with Monet, 351x91cm, mixed media on canvas, 2023 ⓒ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 Humming Letter with Monet, 351x91cm, mixed media on canvas, 2023 ⓒ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 Humming Letter, 73x91cm, Mixed media on canvas, 2023 ⓒ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 Humming Letter, 73x91cm, Mixed media on canvas, 2023 ⓒ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 Humming Letter, 73x91cm, Mixed media on canvas, 2023 ⓒ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 Humming Letter, 73x91cm, Mixed media on canvas, 2023 ⓒ엠에이피크루 제공

전시 제목은 프랑스어로 ‘나 자신’을 뜻한다. 권 작가는 201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꾸준히 미술을 통해 감정, 생각, 사회를 보는 시선 등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해 왔다. ‘나’를 찾아 방황했던 과정에서의 작품을 시작으로, 세상과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와 공존하며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10여 년 여정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의 두 번째 에세이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도 지난 3월23일 세상에 나왔다. “화가이자 가수, 누군가의 친구이자 딸인 평범한 30대” 이야기다. 그간의 삶과 예술, 생활, 가치관 등을 담담히 서술했다. 방송인 유재석과 나태주 시인이 추천사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전시 기획자 이미현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권 작가가 에세이에 담은 자신을 10년간의 여정을 시각적이고 구체적인 형태로 볼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22일까지.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